실용화재단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실용화재단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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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국내외 30여 사 참여 수출 30억 목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4일 전북 김제 소재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재단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전라북도, 김제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종자협회, 대학교,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조직위는 국제 종자박람회 관련 대내외 조정과 협조,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교류 협력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30여 개 종자기업의 참여 및 30억 원 이상 종자수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다.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기존 농업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를 중심으로, 국내의 연구기관 혹은 종자 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생육상황을 관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ha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종자박람회를 종자산업의 종합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관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종자시장은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증대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국제 종자박람회가 국내 종자사업의 강점과 최신 우수기술 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종자시장 확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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