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 익산 이전 청사 기공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 익산 이전 청사 기공식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4.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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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억 들여 기존 건물 리모델링·특수 시설 신축…내년 5월 완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전북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구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에 조성되는 재단 이전청사 기공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엔 농촌진흥청, 익산시, 시공사, 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 이전청사 부지를 확인하고 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에 따르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이전사업은 기존시설을 일부 리모델링과, 특수시설 신축을 통해 이전청사를 구축하며 총 8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7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주 업무동이 옮겨가며 특수시설 신축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 모든 이전이 완료된다.

이번 전북 익산 이전은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주·완주 농업생명연구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인근 농업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갑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익산 이전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 농업인과 농산업체에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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