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자연식품(대표 김정숙)이 중국 스타벅스로 ‘갈아만든 유자차’ 수출을 시작한다.
고려자연식품은 앞선 지난해 10월 중국 스타벅스의 제품·원료공급 전담사인 WILD사로부터 원료납품 제안을 받고 12월 공장 현장실사(Quality Auditing)를 거쳐 원료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수출 초도물량은 총 2톤 규모로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화중지역의 스타벅스에 공급될 예정. 회사측은 점차 지역을 확대해 연간 300톤 (미화 200백만달러 상당)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고려자연식품 관계자는 “사드영향으로 인해 중국으로의 소비재 제품 수출이 완전히 막힌 상황에서 이를 돌파하고자 B2C제품에 비해 규제가 덜한 원료제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