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체리시즌 맞아 美 ‘워싱턴 체리’ 출시
본격적인 체리시즌 맞아 美 ‘워싱턴 체리’ 출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7.06.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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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체리데이 ‘2017 체리고메위크’ ‘체리 사진&UCC 공모전’ 진행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미국 북서부 체리가 출시되었다.

6월초까지 판매되던 캘리포니아 체리가 가고 일명 ‘워싱턴 체리’로 알려진 미국 북서부체리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체리시즌이 시작되었다.

미국 북서부체리는 미국 북서부의 5개 주(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에서 생산되는 체리로 전 세계 체리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천혜의 지리적 특성으로 타 지역 체리보다 월등히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과일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년에 두 달 정도 짧게 만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판매되는 미국산 체리는 모두 미국 북서부 체리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 수입종인 진한 붉은색의 빙(Bing) 체리 이외에도 고당도로 알려진 노란색의 레이니어(Rainier) 체리 수입량도 늘어날 예정이다.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에서는 본격적인 체리시즌을 맞이해 체리데이인 7월 2일(일)부터 서울 주요지역(가로수길, 역삼동, 서래마을, 이태원, 한남동, 홍대, 상수동, 경리단길, 광화문, 동부이촌동)과 경기 주요지역(분당, 판교, 광교)의 유명 디저트 카페에서 여름과일 체리를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2017 체리고메위크’를 개최한다.

또한 7월 한달간 체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을 공모하는 ‘체리 사진&UCC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맥북과 다이슨 청소기, 네스프레소 머신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17 체리고메위크’와 ‘체리 사진&UCC 공모전’ 정보는 홈페이지(www.cherryislove.com)와 협회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 담당자는 “고급과일로 인식되었던 체리가 멋과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제는 여름 대표 과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체리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출하시기가 올해 좀 더 길어져서 오는 8월 말까지 국내 유명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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