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예상외 성황
부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예상외 성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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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 관심 높아 관람객 작년비 18% 늘어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최대 창업박람회로 성장한 부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작년대비 관람객수가 18% 늘어나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박기영) 주최로 22일부터 24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관에서 열린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100개 업체, 14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주최로 22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100개 업체, 14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박기영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모델”이라며 “부산 박람회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는 축사에서 “프랜차이즈는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보고(寶庫)같은 산업”이라며 “부산시민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조선산업 경기불황 등으로 당초 관람객 참여 저조 등 난항이 예상됐으나 작년 11월 열린 박람회와 비교해 18%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 11월 열린 박람회와 비교해 참여율이 18%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검증된 브랜드로 소자본, 소규모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는 폐업률도 낮고 본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해 예비창업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자리를 옮겨 일산 KINTEX 제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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