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여름 무더위 이기는 소금물 ‘솔티드워터’
CU, 여름 무더위 이기는 소금물 ‘솔티드워터’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7.07.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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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죽염 담은 기능성 음료 ‘솔티드 워터’ 출시
수분 보충 위한 기능성 음료 매출 전년 대비 35.5% 신장

폭염 장마가 끝나고 30°C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분 보충 기능을 강조한 음료의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 6월 음료 매출은 탄산음료 19.0%, 차 음료 12.8% 신장한 반면, 이온음료 매출은 무려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전년보다 이르게 시작됐으며 그 기간도 길어지면서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CU는 탈수 방지 기능성 PB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를 14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상품명처럼 물에 소금을 첨가해 여름철 땀을 통해 잃기 쉬운 수분 및 염분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로 혹서기 동안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500원.

CU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솔티드(salted) 워터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상품이지만, 일본에서는 폭염기가 되면 보편적으로 마시는 음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CU측은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에는 120년 전통의 ‘인산 죽염’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인산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죽통에 담고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으로, 칼슘, 철, 게르마늄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상품 기획자)는 “해마다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춰 맛은 물론 기능까지 더한 시즌 한정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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