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롯데리아·bhc·굽네치킨 실태조사 착수
공정위, 롯데리아·bhc·굽네치킨 실태조사 착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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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계약서·정보공개서 조사…광고비, 원재료 몰아주기 등 중점
18일 가맹사업 종합대책 발표…프랜차이즈업계 긴장 모드

프랜차이즈 업체를 향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여전히 매섭다. 공정위는 17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굽네치킨, bhc치킨 등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였다. BBQ 이후 약 한 달만이다.

공정위는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 계약서·정보공개서를 중점 살피는 등 가맹점 거래와 관련된 부분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즉 광고비 집행 내역과 원재료 공급가 현황 등 주요 조사 대상이다. 여기에 작년 말 기준 업계에서 공정위에 제출한 정보공개서와 현재 실태가 일치하는지, 틀린 부분은 없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공정위의 이번 실태조사는 프랜차이즈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업계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공정위는 18일 가맹사업 종합대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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