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푸드위크 2017서 ‘전통식품 홍보관’ 운영
aT, 푸드위크 2017서 ‘전통식품 홍보관’ 운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0.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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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 전통 식재료 활용 요리 시연 및 식품명인 체험행사 등 풍성
‘우수문화상품’ 선정 11개사 제품 전시·홍보…브랜드 상품 육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5일 삼성동에서 열린 ‘푸드위크 2017’에서 전통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식품 홍보관은 ‘한끼의 품격, 전통식품으로 나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온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맛과 효능 등 우수성을 조명하고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전통식품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별미식품, 태화식품, 야생초김치, 태백김치, 수라당, 담양한과 등 6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소고기볶음고추장, 저온숙성 된장, 저염 김치, 가정식 오이피클, 엿강정 명인의 영양바 등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상담 등 교류에도 나섰다.

△이원일 셰프가 불고기 잡채를 시연하고 있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먹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전통 디저트 및 전통 차·음료 등 전통식품을 비롯해 바쁜 직장인이나 혼밥족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뉴 트렌드 제품, 발효종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이 있으며, 인기품목별 효능이나 우수성, 품질인증제도·식품명인제도와 같은 전통식품 관련 정책들이 소개했다.

대표 부대행사로는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하는 전통식품 토크쇼 ‘한끼의 품격’을 마련했다.

25일에는 스타 셰프 이원일이 직접 나서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세계화 전략을 전한 뒤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불고기 잡채를 시연했다.

26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의 독일대표이자 세계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된 니클라스 클라분데가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매력을 소개한 뒤 자신이 평소 즐겨먹는 궁중떡볶이와 김치부추전 요리를 선보이며, 27일에는 ‘빅마마’ 이혜정 요리 연구가가 한 끼를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통식품 요리 비법을, 마지막 날은 유튜브 푸드크리에이터인 순백설탕 BJ가 이색 한식 디저트 레시피를 생방송 중계와 함께 공개한다.

또한 유정임 명인의 가을맞이 김치체험, 박순애 명인의 엿강정 만들기, 유영군 명인의 창평쌀엿 만들기,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만들기 등 식품명인 체험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특히 aT는 한국적 가치와 해외 시장성을 갖춘 전통식품의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브랜드 상품 육성이 되도록 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선정된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전통식품 홍보관에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다양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을거리에 참여해 전통식품 ‘한 끼의 품격’을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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