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신뢰받는 국가인증제도 개선 의지 밝혀
농관원, 신뢰받는 국가인증제도 개선 의지 밝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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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증기관-친환경·GAP담당자 함께 결의 다져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 친환경·GAP 업무담당자 한자리에 모여 국가인증제도 개선방안 마련 및 공정·청렴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관원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관원 직원과 전체 민간인증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농관원은 전국에 조직(109개 시군 사무소)을 갖춘 농정현장 최일선 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유기농업자재 관리방안, 외국의 인증 제도를 소개하는 등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민에게 다양한 인증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관련 정보연계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구축 중인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운영방안을 교육했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국가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며 “현장을 담당하는 농관원과 인증기관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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