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축산 계열사 방역점검·조치 대폭 강화
정부, 축산 계열사 방역점검·조치 대폭 강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2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법적조치 강구…수칙 준수여부 지속 점검

정부가 지난 17일 전북 고창 소재 축산 계열화사업자(계열사) 소속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계열사에 대한 방역점검·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합동으로 해당 계열사 소속의 모든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관련법령에 따른 사전 방역조치 부실 등 문제점 발견 시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결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AI가 발생하는 계열사에 대해 △계열사 소속 농가 출하 도축장 AI 검사비율 2배 강화 △계열사 일시 이동중지명령 발령 조건 강화 △AI 발생 계열사 소속 전 농가에 대해 일제 AI검사(오리 정밀검사, 닭 임상검사 및 필요시 간이키트 검사) △AI 발생 계열사와 소속 농가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정부합동점검 등의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모든 계열사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