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식품업계, 크리스마스 에디션 줄이어···
"미리 크리스마스" 식품업계, 크리스마스 에디션 줄이어···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12.1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무원, 일동후디스, KGC인삼공사 등 홀리데이 에디션 제품으로 '눈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연말 특수를 노리며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상품인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것.

풀무원의 '아임리얼'은 연말을 맞아 '2017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12월 한 달간 판매되는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과일 4종, 과채 2종, 순수착즙 3종 총 9개로 구성됐다.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아임리얼의 올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테마로 초록과 빨강을 조화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색색의 전구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즐겁고 설레는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달 20일부터는 일부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크리스마스 에디션에 깜찍한 산타 모자를 씌운 ‘앙증맞은 꼬마 산타’로 변신한 아임리얼도 구입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도 300㎖ 텀블러형 컵커피 '앤업카페300'의 크리스마스 에디션(5종)을 선보였다. 앤업카페300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버, 레드, 그린, 퍼플, 우드의 컬러와 반짝이는 눈송이로 화려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 모양의 인사 메시지가 담겨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앤업카페는 매년 겨울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작년 초에는 모델 박서준을 활용한 ‘심쿵 에디션’ 등 센스 넘치는 기획으로 특별한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동시에 앤업카페에 관련된 사진 및 스토리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대표 박정욱)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 ‘홍이장군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내놨다.

‘홍이장군 크리스마스 에디션’에는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홍이장군(1·2·3단계) 90포(3개월분)와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인 써모스(THERMOS) 보온병이 함께 담겨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탄자니아 지역 식수사업에 동참하는 ‘#홍이야부탁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 시 개당 1만 원씩 식수사업에 기부된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흰 우유 2종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유 4종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자사 대표 제품인 △'연세대학교 전용목장우유'와 어린이 전용우유 △자녀사랑 키짱', 편의점에서 인기몰이 중인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카라멜 맛의 달콤한 신제품 △'카라멜 슈크림우유'와 미니멜츠 콜라보 가공유 △'미니멜츠 가공유 2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흰 우유는 물론 초코, 카라멜, 딸기, 솜사탕 등 다양한 맛의 가공유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유 패키지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눈과 함께 레드, 그린 계통의 아이콘을 삽입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허쉬(HERSHEY)’도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 출시 행렬에 가세해 ‘키세스(KISSES) 홀리데이 팩’을 출시했다.

행복의 맛을 전하는 초콜릿 ‘키세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키세스 모양을 본 딴 파우치 형태의 ‘키세스 아이코닉’에 깜찍한 동물 캐릭터를 담았다. 이번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키세스 홀리데이 팩’은 즐겁고 유쾌한 연말 분위기를 컨셉으로 썰매를 책임지는 루돌프, 남극의 바다새 펭귄, 겨울잠 자는 곰 등 겨울을 상징하는 동물의 웃는 모습을 담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타깃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