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유통센터, 서귀포시와 빈용기 수거 업무협약 체결
자원유통센터, 서귀포시와 빈용기 수거 업무협약 체결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12.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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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빈용기 원활한 수거체계 마련

자원지원센터가 지역 사회 재활용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는 21일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서귀포시(시장 이상순)와 보증금이 포함된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음료수병)의 효율적인 반환 및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센터‘) 심무경 이사장과 서귀포시 이상순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판매처(편의점, 슈퍼 등)의 보관공간 부족과 1일 1인당 30병 이내로 수거되면서 불편했던 사항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4개소(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중문동)에서 빈용기를 1인당 빈병 개수에 제한 없이 반환받는 즉시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빈용기 반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서귀포시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관내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음료수병)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의 빈용기 반환 불편을 해소하고 빈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수거된 빈병 수거 실적은 11월 현재 96,855병(지급액 : 8,897천원)을 수거했다. 특히, 가장 먼저 올해 7월부터 운영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일일 500~600병이 수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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