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이하 쓰시협)은 오는 28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음식물 쓰레기자원 처리 방법’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훈곤 국립환경연구원 박사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방향’, 손영묵 한국유기성폐자원학회 이사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 처리에 따른 지자체dml 역할과 준비 사항’이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쓰시협은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상황에서 자원화에 대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 보급되는데도 실질적인 자원화 기술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쓰시협은 또한 환경부가 내년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시설 설치에 대한 예산으로 289억원을 배정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에서 어떤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문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