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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은 명절 제수음식도 ‘간편식’ 선호전년 명절대비 12% 증가…‘시간 절약’ ‘조리간편성’ 요인
2만원~3만원 미만 구매 비용 높아…‘동그랑땡, 전’ 등 선호
이재현 기자  |  ljh77@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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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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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제수음식에도 간편식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간편식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이 최근 30~40대 주부와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제수음식 간편식 소비 트렌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을 준비하며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 47.5%인 19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명절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 중 45.8%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서’를 주된 이유로 꼽았고,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어서’도 41.6%로 나타났다. ‘시간 절약’ ‘조리간편성’을 구매 이유로 선택한 셈이다.

간편식 구매 비용도 증가해 설 명절 간편식 구매 예상금액은 2만 원 이상에서 3만 원 미만을 선택한 소비자가 56명(2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51명, 26.8%), 5만 원 이상(47명, 24.7%) 순이었다. 작년 명절에는 1만 원 이상 2만 원 미만을 고른 소비자가 28.8%에 달했다.

명절 간편식 종류에는 ‘동그랑땡, 떡갈비, 전, 산적류 등’이 55.7%로 가장 많았고 ‘냉동만두’가 20.1%, ‘사골곰탕, 소고기무국 등 국·탕류’가 12.9%, ‘갈비찜, 닭볶음탕 등 찜·볶음류’가 10.4% 순이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장시간 매달리지 않고 간편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비고’ 한식반찬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등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추석 65억 원 수준이던 명절 간편식 매출 규모는 2015년 설과 추석에 70억 원대, 90억 원대로 성장하더니 2016년 설에는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겼고 추석에는 138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에는 설과 추석 모두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17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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