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진청,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적극 협력키로
농협-농진청,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적극 협력키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3.16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 공동 개최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등 협력과제 확대할 계획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회장과 라승용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난 해 1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소득안정·컨설팅·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4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농사봇’을 통한 농사정보 접근성 제고 △직파재배 면적 확대 및 기술보급시스템 구축 △우수 원예 新품종 홍보 및 판매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으로 협력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승용 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원 회장은 “농진청과 농업 기술교류 및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