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야생 블루베리 파티’ 성황리에 종료
북미 ‘야생 블루베리 파티’ 성황리에 종료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3.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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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참석, 야생 블루베리 체험하고 핑거푸드 맛보며 호평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및 방송인 기욤 패트리 환영사 전해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는 지난 21일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야생 블루베리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행사에는 페이스북 응모를 통해 초대한 약 100명의 인원이 참석해 북미 야생 블루베리를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체험존에서는 북미 야생 블루베리와 일반 재배종 블루베리를 육안으로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스무디를 비교 시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야생 블루베리 콤포트를 얹은 오픈 샌드위치’ ‘부드러운 야생 블루베리 우유푸딩’ ‘신선한 야생 블루베리 스무디’ 등 북미 야생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핑거푸드와 음료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켠에는 파티를 자유롭게 즐기는 참가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눈 마사지존도 마련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1일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의 야생 블루베리 파티에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오른쪽)과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환영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는 “한국에 와서 처음 배운 단어가 바로 ‘블루베리’다. 영어와 한국어가 똑같기도 하지만 캐나다 산 야생 블루베리가 맛도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아 평소에 즐겨먹는 과일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파티에 참석하신 분들을 비롯해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야생 블루베리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캐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퀘백 출신의 방송인 기욤 패트리(Guillaume Patry)도 “한국에 온지 약 19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캐나다 야생 블루베리를 즐겨먹고 있다”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캐나다의 야생 블루베리를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트밀, 요거트 등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야생 블루베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동부의 험난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북미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 재배종 블루베리보다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함유량이 높아 노화 방지 및 요로 감염증 예방 등에 효과적인 슈퍼 항산화 과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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