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목캔디 100~300원 오른다
롯데제과, 빼빼로·목캔디 100~300원 오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3.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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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및 중량 개선…품질 개선도 동시에
원부자재 및 가공비 증가 따른 불가피한 인상
점포별 재고 상태 고려 4월부터 순차 적용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4월부터 빼빼로, 목캔디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빼빼로는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린다. 단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이다. 초코 빼빼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300원 오르지만 중량도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돼 중량당 가격 인상폭은 6.5%이다.

또한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하나 원통형 제품의 경우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제품은 243g으로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이 8.0~12.8% 인상된다.

이들 제품은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해 빼빼로는 내포장재 방습성을 강화하는 등 포장 품질을 개선하고, 목캔디는 모과 추출물 함유량을 10% 증량하고 허브향을 강화한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인상 조치에 대해 근래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가공비 증가에 따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가격 변경 제품은 점포별 재고 상태를 고려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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