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대표 박진선)가 영유아 전용 프리미엄 간장 ‘우리아이 순한 간장’ 2종을 출시했다.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비빔·볶음용과 국물용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민감한 아이 입맛을 고려해 엄선한 국산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100% 국산 콩으로 발효한 간장에 국산 사과, 배, 양파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일반 한식간장보다 염도는 반으로 낮춰 이유식에 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밀가루 성분에 예민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사용 중에도 공기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안심밀폐용기에 담아 신선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조절 특수 캡을 적용해 간 조절이 어려운 이유식을 만들 때 유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200ml 용량에 6900원.

신영모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를 위해 제품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맘슈니어(Momsuneer, Mom+Consuneer)’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아이용 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아이 전용 간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아이용 식품 시장은 2015년 447억 원에서 2016년 515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1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