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18’ 헬스케어 산업 미래 제시
‘바이오 코리아 2018’ 헬스케어 산업 미래 제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09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덴마크 인도 등 45개국 600여 사 참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영국, 스웨덴, 호주, 덴마크, 인도 등 전 세계 4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서흥, 노바렉스, 주영엔에스, 파미니티 등 대표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대거 참여해 전시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서흥은 그린커피빈추출물을 이용한 ‘다이어트 커피’로 기호성 건기식 문을 열었다.
△서흥은 그린커피빈추출물을 이용한 ‘다이어트 커피’로 기호성 건기식 문을 열었다.

서흥은 커피를 마시면서 다이어트를 도울 수 있는 기호성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개별인정형 원료인 그린커피빈추출물을 이용한 ‘다이어트 커피’는 체지방 축적 억제 및 체중 감소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쳤으며, 기호에 맞게 물에 희석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액상 제품이다.

△R&D센터 중심 연구기업으로 거듭난 노바렉스.
△R&D센터 중심 연구기업으로 거듭난 노바렉스.

국내 건식업계 최대 개별인정원료 개발 업체인 노바렉스는 R&D센터 중심 연구기업이라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R&D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협업해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노바렉스는 올해 56개 이상 신규 소재를 개발할 방침이며, 이중 30% 이상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LG생활건강, 한국인삼공사, 종근당 등 국내 건기식 대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건기식 업체 노바렉스 파미니티 등 대거 출품
서흥 다이어트 커피 - 주영엔에스 보이차 추출물 눈길
에버그린에버블루 들기름은 높은 오메가3 수치 자랑

△주영엔에스는 보이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주영엔에스는 보이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주영엔에스는 개별인정원료 보이차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원료는 임상실험 결과 △복부 내장지방 면적 감소 △허리둘레 섭취 전 대비 유의적 감소 △섭치 중단 4주 후에도 체징·BMI 지속감소 확인 등을 확인했고, 총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확인했다.

△파미니티는 두뇌건강, 기억력, 남성·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파미니티는 두뇌건강, 기억력, 남성·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파미니티는 경기바이오센터와 공동 부스로 참가해 ‘BF-7(두뇌건강·기억력)’ ‘MR-10(남성 갱년기)’ ‘MS-10(여성 갱년기)’ 기능성 소재를 내놓았고,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은 경기도 양평군 들깨만 압착한 생들기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들기름 100g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60g에 달해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에버그린에브블루 협동조합의 생들기름이 전시돼 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에버그린에브블루 협동조합의 생들기름이 전시돼 있다.

한편 정부는 작년 보건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정부는 헬스케어 특위를 중심으로 보건산업발전의 세부계획들을 시행할 계획이며 연구개발 투자·지원부터 제도개선,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