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아몬드 흉작
캘리포니아 아몬드 흉작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3.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악화...올 예상 생산량 하향

2000년산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 작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몬드의 작황은 개화기의 날씨에 크게 좌우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의 개화기는 2월 중.하순. 그런데 올해엔 그 개화의 절정기인 2월 하순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한 비바람도 불어 꽃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또한 균류 발생을 막기 위해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악천후로 농장의 땅이 질어서 살포를 포기한 곳이 대부분이었다는 것. 그 뿐 아니라 마이테스란 진드기가 발생, 벌통의 꿀벌들이 전멸한 것도 수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0년산 캘리포니아 아몬드의 생산량은 7억~6억5천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2월 중^하순의 기상악화로 생산예상량이 「잘해야 6억 파운드」로 하향수정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