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 ‘쌀 추출농축액’ 활용 제품 개발 나서
농협홍삼, ‘쌀 추출농축액’ 활용 제품 개발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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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홍퀸’, ‘홍삼에이플러스업’ 출시 인기리 판매
원료 수입대체·제품 경쟁력↑·쌀 소비 등 효과 내

최근 쌀이 체중 및 체지방을 줄여 대사증후군 예방과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련 업체들이 쌀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협홍삼 한삼인(대표이사 허정덕)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청원생명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업을 통해 우리 쌀로 만든 쌀 추출농축액을 공동 개발해 ‘백연홍퀸’, ‘홍삼에이플러스업’ 제품에 넣어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농협홍삼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농협홍삼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백연홍퀸’, ‘홍삼에이플러스업’
△농협홍삼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백연홍퀸’, ‘홍삼에이플러스업’

이번에 개발한 쌀 추출농축액은 액상과당을 대체한 원료다. 그동안 식품의 부원료로 사용되는 액상과당은 옥수수 녹말을 분해해 만든 과당으로 대체로 수입산에 의존해 사용했다.

하지만 국산 쌀로 만든 쌀 추출농축액이 사용되면 원료의 수입대체 효과가 커 업체가 원료수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쌀 추출농축액은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맛과 영양까지 담아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농협홍삼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생산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연간 20여 톤 이상을 원료로 쓸 예정이며, 이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정덕 대표는 “우리 쌀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도 쌀 추출농축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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