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 기업 해외 진출 비즈니스의 장 마련
농식품부, 외식 기업 해외 진출 비즈니스의 장 마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6.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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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동남아 등 바이어 20곳 초청 상담회 개최

국내 외식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바이어에게는 유망 외식기업을 선점할 수 있는 특별한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해외 외식업계 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작년 11월 aT센터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에서 일본 바이어와 우리 기업 관계자가 상담을 하고 있다.
△작년 11월 aT센터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에서 일본 바이어와 우리 기업 관계자가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초청된 외식업계 바이어 20개사와 국내 외식기업 18개사가 상호 매칭해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바이어들은 현지에서 외식 사업을 운영하며 우리 외식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우량업체 대표들이다.

이 기간 동안 바이어들은 외식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시스템과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우리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갖는다.

중국 베이징과 하북성에서 다수의 외식업체를 경영하며 하북성 경영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하북난백문화전보유한공사 궈잉화 이사장은 “한국 특유의 세련된 레스토랑과 커피 체인점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사업 협력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고 피력했다.

△지난달 열린 ‘2018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외식기업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18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외식기업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외식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고 초청 바이어에게는 유망 외식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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