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21% 차지…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순
멕시코가 전 세계 맥주 수출1위 국가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 El Financiero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맥주 수출량 중 21.0%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제품이었으며, 네덜란드가 14.4%, 벨기에가 11.0%, 독일 9.9%로 뒤를 따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멕시코 맥주의 수출 성장 견인은 미국인들이 멕시코산 맥주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멕시코 맥주 수출의 81%가 對미국 수출이다.
맥주 품목은 멕시코 수출 효자 품목 중 하나다. 멕시코는 2017년 3,300만 헥토리터를 수출했으나 수입량은 수출량의 8%에 불과한 260만 헥토리터를 기록했다. 또 수출액도 2017년 37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액은 1억 8,800만 달러에 그쳐 맥주 무역수지는 35억 8,000만 달러로 흑자로 기록하고 있으며, 무역수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게 수출량이 증가하며 멕시코 내 맥주 생산도 탄력을 받고 있어 2017년 생산량이 2.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생산량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멕시코 맥주 수출/수입량/무역수지] (단위 : 만 헥토리터/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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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2015 |
2016 |
2017 |
수출량 |
2,700 |
2,800 |
3,200 |
3,300 |
수입량 |
170 |
260 |
250 |
260 |
무역수지 |
2,258 |
2,316 |
2,614 |
3,579 |
출처:멕시코맥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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