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과 하이트진로가 손잡고 Smart HACCP 시스템을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최초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안전관리 및 식품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HACCP종합관리시스템인 Smart HACCP 도입을 추진하여 온 결과, 이번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맥주, 기타주류 HACCP인증 업체로 지난 2월부터 Smart HACCP 적용을 위한 사물인터넷 접목 및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여 8월에 도입을 완료했다.
이번 Smart HACCP 시스템 도입으로, 그 간 종사자가 수기로 일일이 기록 관리하던 중요관리점(여과, 세척 등) 모니터링을 실시간 자동화함으로써 HACCP관리의 효율성이 개선됨은 물론, 품질 신뢰도와 생산성 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중요관리점(CCP)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용이해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예측 등 사전 예방적 관리강화를 통하여 전반적인 식품안전관리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HACCP인증원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규모 식품업체에 Smart HACCP 기반 스마트 공장을 보급·확산하는 등 Smart HACCP 구축 및 수준 고도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 수요 발굴, 홍보 및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장기윤 원장은“Smart HACCP 시범적용은 4차 산업혁명 대비 국내 식품산업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국내 중·소규모 등 많은 식품업체에 Smart HACCP 도입이 확산되어 식품안전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됨과 함께 생산성과 신뢰도도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