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판매 플랫폼 ‘K-프레시 존’ 대만에 3번째 개설
신선농산물 판매 플랫폼 ‘K-프레시 존’ 대만에 3번째 개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1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 멜론, 배추,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20여 종 판매

국산 신선농산물 전용 홍보판매 플랫폼 ‘K-Fresh Zone’이 12일 대만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Jasons Market Place)에 문을 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짧은 유통기간 등으로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선 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대만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 이번 ‘K-Fresh Zone’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대만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 양화비양광장점에서 열린 K-Fresh zone 개소식 전경.
△대만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 양화비양광장점에서 열린 K-Fresh zone 개소식 전경.

이 곳에선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 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 품목 포함 총 20여 종을 판매해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K-Fresh Zone을 기획해 작년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대만에도 신선 농산물 판매 플랫폼을 개소하게 됐다”며 “K-Fresh zone을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