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가맹점에 떡볶이 등 배달 전문 ‘숍인숍’
놀부, 가맹점에 떡볶이 등 배달 전문 ‘숍인숍’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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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비 등 면제 상생 모델…90여 곳 도입 매출 20~30% 증가

놀부(대표 안세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배달전문 ‘샵인샵’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도입한 ‘샵인샵’ 솔루션은 O2O 배달 서비스에 최적화돼 가맹점 추가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로, 일부 매장의 경우 기존대비 20~30% 매출이 성장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샵인샵’ 솔루션에 적용된 첫 번째 브랜드는 분식 브랜드 공수간으로, 도입 매장은 9월 초 기준 90여 개에 달한다.

△놀부보쌈&부대찌개(복합점) 오산문화의거리점 김용덕 점주가 직원들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 중인 부대찌개와 공수간 떡볶이, 튀김을 선보이고 있다.
△놀부보쌈&부대찌개(복합점) 오산문화의거리점 김용덕 점주가 직원들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 중인 부대찌개와 공수간 떡볶이, 튀김을 선보이고 있다.

놀부는 ‘샵인샵’ 솔루션을 도입한 기존 매장에 추가 가맹비, 교육비 등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초기 O2O 프로모션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어 기존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샵인샵’ 솔루션 적용 브랜드는 연말까지 150여 개 매장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놀부는 공수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 특성 및 가맹점주 여건에 맞는 O2O 배달 전문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박용형 놀부 상생협력팀 부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샵인샵 제도를 통해 실제 매장의 매출이 기존대비 최고 30% 상승 되는 등 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들을 모색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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