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MSG 등 7개 품질 시험법 국제기관 인정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 BIO연구소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친환경 아미노산과 MSG를 비롯한 7개 품질시험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미노산에 대한 독자 개발 품질시험법으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품질시험법으로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CJ제일제당은 KOLAS 인정 획득을 위해 1년간 수백회에 달하는 실험을 진행, 자체 개발 품질시헙법에 대한 정확성, 정밀성, 적합성 등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연구소 분석팀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강조하고 “향후 이 기술력을 통해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시스템적으로 개발·연구하는 것은 물론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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