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 지원할 다양한 사업 추진할 것”
“농식품 산업 지원할 다양한 사업 추진할 것”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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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신임 농정원장

“한국 농식품 분야에서 농정원만의 색깔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농식품산업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신명식 원장
△신명식 원장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명식 신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기존 농식품부 정책 홍보에만 안주하지 않고 농정원만의 창의적인 사업에 집중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임한 지 50여 일 지난 신 신임원장은 “부임하고 나서 여러 사업에 대해 검토한 결과 직원들 스스로 벽을 쌓아 농정원만의 뚜렷한 색깔을 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웠다. 그동안 쌓아 올린 벽을 허물고 농정원의 상징성을 앞세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창의적인 농정원, 차별화된 농정원’의 정체성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홍보 병행 현장 반영한 창의적 업무

특히 그는 “농정원은 공공기관에서는 흔치 않는 고유 목적사업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기관의 성격을 오히려 더욱 분명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 홍보나 위탁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식품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농정원의 사업은 크게 △ICT사업 △농업인 육성 △식품 정책 홍보 등으로 나뉜다. 직접적인 정책 개발보다는 농식품부의 정책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어 전문기관으로서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앞으로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사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의 내년 예산은 전년대비 약 300억 원가량 증가한 134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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