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황금색 HACCP마크 획득…맛에 안전성 장착
횡성한우, 황금색 HACCP마크 획득…맛에 안전성 장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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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산업조합, HACCP인증원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 받아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앞으로 한 차원 높은 안전한 한우로 소비자를 만나게 됐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농장부터 가공·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HACCP 체인 유통망으로 연결한 농·축협이나 브랜드 경영체 등에 인증하는 제도다. 기존 HACCP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HACCP 이력추적제라고 할 수 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오른쪽)이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현판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오른쪽)이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현판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경익)은 17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횡성축협 본점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으로부터 통합인증 인증서를 받았다.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중 이번에 통합인증을 받은 농장 및 업체는 농장(10개), 도축장(1개), 식육포장처리장(1개), 식육판매장(1개) 등 13개다. 횡성축협은 올 초부터 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내부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HACCP인증원 서울지원으로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원과 교육 등을 제공받는 다각적인 노력 끝에 결실을 얻게 됐다.

앞으로 13개 농장 및 업체 HACCP 체인망을 통해 유통·판매되는 한우는 황금색 HACCP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횡성한우가 안전과 맛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임을 재입증했다”며 “통합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HACCP 사후관리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라며, 축산물 안전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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