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특별 영양 설계 ‘임페리얼드림XO 이른둥이’ 리뉴얼
남양유업, 특별 영양 설계 ‘임페리얼드림XO 이른둥이’ 리뉴얼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12.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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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영양성분 강화…가격은 11년째 동결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미숙아분유’를 리뉴얼한 ’임페리얼드림 XO 이른둥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임페리얼드림 XO 이른둥이’는 체중 2.5kg 이하의 저체중아 및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이른둥이들을 위한 특수조제식으로 자가호흡, 체온조절, 소화흡수 등 신체기능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임페리얼드림 XO 이른둥이’는 남양유업 모유리서치센터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특별하게 영양 설계돼 아기가 영양성분을 편안하게 소화흡수 할 수 있으며, 자기방어, 두뇌구성성분, 성장 등 주요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췄다.

또 이른둥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체 조직 및 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B12를 보강했고,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해주는 항산화 성분 셀레늄과 자기방어 능력에 도움을 주는 뉴클레오타이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산모, 조리원 관계자, 영업사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이른둥이(미숙아) 산모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접수하여 왔다”며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제품 이름에서 ‘미숙아’라는 단어를 빼고 영양성분을 보강해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을 11년 전 가격과 동일하게 가격 인상 없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태어난 이른둥이는 전체 신생아의 6% 수준인 2만8000여 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전체 신생아의 7~8% 수준인 약 3만 명이 넘어서 11년 대비 8%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질 뿐만 아니라 인공임신 등이 증가하면서 해마다 미숙아 출생률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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