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도 고치는 ‘葯膳식품’
병도 고치는 ‘葯膳식품’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3.1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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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선이 근본적으로 같다는 한의학의 이론에 근거해 생약이나 그 밖에 약용 가치가 높은 식품을 배합 조리한 영양식인 약선(葯膳)이 대거 선보였다.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임상연구소와 동서의학대학원,경희의료원 동서식이치료클리닉에서 주관한 한방약선 전문가과정이 종강하면서 가진 작품전시회는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고조와 더불어 눈길을 모았다.

민간에서부터 궁중에 이르기까지 천연 한약초와 식품을 배합한 약선의 처방이 선조때부터 전해졌으며 이러한 약선은 건강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한방약선 전문가과정 내에서 수업한 작품 44작품과 수료생들의 창작품 32종 등 총 76작품으로 생활향상과 식습관의 서구화, 스트레스 등으로 심순환계 질환 및 성인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한방약선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내년 2월 책으로 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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