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대용량 RTD 커피로 “대박”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대용량 RTD 커피로 “대박”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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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9개월 만에 누적판매 1600만개 돌파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500ml 대용량 RTD커피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작년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며 가용비가 뛰어난 커피로 입소문이 났고 6월에는 라떼 제품도 출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로 약 190억 원을 넘어서며 작년 출시된 10여 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체 시장 분석 결과 국내 RTD 커피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반해 대용량 커피는(캔 390ml 이상, 페트병 350ml 이상, 컵 300ml 이상, 파우치 230ml 이상 제품 기준) 2013년 약 40억원 규모에서 2017년 약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70% 가량 크게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하루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커피 애호가 뿐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의 대용량 커피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인기 요인으로 △1인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500ml 대용량 △용량 대비 착한 가격 △기존 자사의 콜드브루 제품 대비 커피 고형분 함량을 높여 더 깊고 진한 커피 풍미 △환경을 생각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남은 양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투명 패키지 적용 △제품 특징을 강조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2미터가 넘는 큰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를 제품명으로 적용한 점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 홍보담당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 헤비유저 뿐만 아니라 장시간 근무 및 공부 중에 곁에 두고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제품군 확대 등을 검토하며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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