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케이크 & 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0일 강남대로변에 2호점을 오픈했다. 신촌 1호점에 이어 85평 규모로 총 90석을 갖춘 투썸플레이스 강남점은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음악 감상 공간을 따로 마련되는 등 유럽풍의 외부 인테리어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남점은 본격 개점에 앞서 17-18일 근처 어학원 수강생과 직원, 오피스 직원들 총 400명을 초청해 무료 시식 행사를 실시한 결과 6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 이 점포의 매출에 대해 회사측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J 베이커리 사업부는 “앞으로 서울 지역 도심지 상권을 중심으로 투썸플레이스의 매장을 확장해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의 베이커리 사업부가 선보이는 투썸플레이스는 기존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커피 중심의 매장이었던 것과는 달리 마스터가 매일 매일 직접 만드는 케이크와 신선한 샌드위치, 샐러드, 아이스크림, 과일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