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순하리’, 더 큰 용량으로 미국 시장 넓힌다
롯데주류 ‘순하리’, 더 큰 용량으로 미국 시장 넓힌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3.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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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출시…‘복숭아 맛’ 시작으로 3월말부터 판매
△롯데주류가 ‘순하리’의 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3월말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순하리’의 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3월말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순하리’의 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3월말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순하리’는 750㎖ 제품으로 기존 수출하던 제품(360㎖)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소주병’으로 통용되는 360㎖ 병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과 달리 750㎖ 병에 보다 친숙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용량을 늘렸다.

알코올 도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하리와 동일한 12도로 해외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복숭아 맛’을 가장 먼저 대용량으로 출시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사각형 모양의 병에 검정색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순하리’는 뉴욕, LA, 시애틀 등 주요 도시의 주류 매장, 바(Bar),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는 미국에서 2018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대용량 제품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의 문화와 소비 패턴을 고려한 제품인 만큼 현지 시장에서 ‘순하리’의 인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하리는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중국, 대만, 호주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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