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2030 여성층 인증샷 욕구 자극
올해 오리온이 딸기를 이용해 개발한 신제품 3종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구미 딸기’ ‘초코파이 情 피스타치오&베리’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3종이 그 주인공.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선보인 ‘마이구미 딸기’는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을 더해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이구미 특유의 식감과 딸기를 본뜬 앙증맞은 모양이 여성들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출시 이후 2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지난달 출시한 ‘초코파이 情 피스타치오&베리’는 마시멜로 속 딸기잼과 빵 속에 피스타치오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2030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역시 생크림 속 크랜베리와 딸기를 더한 베리잼을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는 호평과 함께 출시 한 달여 만에 2종은 68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오리온은 딸기 특유의 상큼한 맛과 비주얼이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2030 여성들의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을 대표하는 과일로 떠오르고 있는 딸기를 이용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인증샷을 부르는 디자인은 앞으로도 딸기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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