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Hotel KOREA 내년 3월 개최
Food&Hotel KOREA 내년 3월 개최
  • 문윤태 기자
  • 승인 2004.01.0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전 세계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즈니스 국제 식품 및 호텔용품 전시회(Food & Hotel Korea 2004)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식품 관련 전시회 기획사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올월드(구 몽고메리네트워크)의 한국 지사인 KEM(대표 김성준)과 영국 OES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0여 개국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5개국 이상의 국가관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참가 업체는 식품 수입 유통업자, 도매업자, 식품 제조업자, 제과제빵업자, 대형 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구매 담당자, 패스트푸드 관련 업체 구매 담당자, 클럽 리조트 외식 사업 종사자들이다.

KEM측은 해외 업체들과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1만여 명 정도 참석, 식품 전반과 주류, 육류, 호텔용품 및 유통 관련 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규모가 있는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서 전시 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과 결실 있는 전시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일반 관람객 입장은 금지되고 식품과 호텔산업 전문 종사자만 입장하는 특수성이 있다고 KEM측은 밝혔다. 즉 품목별로 방문객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시 참가자, 방문객 사이에 직접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전시회라는 설명이다.

KEM 문창호 마케팅팀장은 “이번 전시회가 명실상부한 국제 전문 푸드쇼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계약 성사는 국내 구매력 있는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세계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의 참가가 활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M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한 전시회에서 7858건을 조사한 결과 농수산물 1154건(14.7%), 닭고기·미트류 941건(12%), 냉동식품 921(11.7%), 유가공 식품 715건(9.1%), 제과류 초콜릿 698건(8.9%), 식품 첨가물 644건(8.2%), 캔 가공식품과 건강식품이 각각 552건, 550건으로 7.0%를 나타냈다. 또 참가 목적으로는 총 5924건 중 시장 동향 조사가 2167건(36.6%), 신제품 수집 및 조사 2163건(36.5%), 새로운 거래처 조사가 640건(10.8%) 의 순위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