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식품박람회’ 혁신적 제품 경연…비즈니스 매칭 활발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식품박람회’ 혁신적 제품 경연…비즈니스 매칭 활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8.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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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900여 업체 참가…국제 차, 뷰티 앤 웰니스, 홈 딜라이트 박람회 동시 개최 성황

지난 15일부터 3일간 홍콩무역발전국의 주최로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9)’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홍콩국제차박람회, 홍콩뷰티앤웰니스 박람회, 홍콩홈딜라이트박람회, 한의학컨퍼런스와 함께 동시 개최됐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한 홍콩식품박람회, 홍콩국제차박람회, 홍콩 미용 및 웰니스 박람회 및 홈 딜라이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9년 4개의 박람회에 총 45만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지난 15일부터 3일간 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한 홍콩식품박람회, 홍콩국제차박람회, 홍콩 미용 및 웰니스 박람회 및 홈 딜라이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9년 4개의 박람회에 총 45만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무역발전국의 이번 박람회에는 2100개 이상의 해외 참가업체가 유치됐고,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과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전시돼 약 45만여 명의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메인 행사로 꼽혔던 홍콩식품박람회에는 9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국서오딘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신지앙 지역 공동관 등을 포함한 23개의 국가 및 지역 파빌리온이 참여해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홍콩식품박람회는 고멧존(Gourmet Zone), 퍼블릭홀(Public Zone, 대중홍보관), 트레이드홀(Trade Hall, 무역전문관)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가장 인기가 있는 ‘고멧존’은 4일간 대중들에게 개방돼 △아시안 퀴진(Asian Cuisine) △웨스턴 델리커시(Western Delicacy) △스위트 딜라이트(Sweet Delight) △그린 팔렛(Green Palate) △커피 애비뉴(Coffee Avenue) 이렇게 총 5가지의 주제로 구역을 나눠 전시됐다.

세계 요리 집결한 고메 존 인기…‘커피 애비뉴’ 론칭 눈길
퍼블릭 홀엔 5개 국가관…정관장 등 30개 브랜드 출품
1만800여 바이어 유치…원스톱 거래 플랫폼 입지 다져

△홍콩식품박람회 고멧존에서는 세계 최고의 진미와 와인을 선보이는 9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새롭게 Coffee Avenue가 론칭했고, 박람회 둘째 날에는 “Less-salt-less-sugar“를 테마로 스타 셰프들의 요리시연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홍콩식품박람회 고멧존에서는 세계 최고의 진미와 와인을 선보이는 9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새롭게 Coffee Avenue가 론칭했고, 박람회 둘째 날에는 “Less-salt-less-sugar“를 테마로 스타 셰프들의 요리시연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올해 처음 론칭된 ‘커피 애비뉴(Coffee Avenue)’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만든 3D 만화 라떼 아트로 장식한 커피 등 다양한 커피들이 선보였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올해 처음 론칭된 ‘커피 애비뉴(Coffee Avenue)’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만든 3D 만화 라떼 아트로 장식한 커피 등 다양한 커피들이 선보였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특히 올해 처음 론칭된 ‘커피 애비뉴(Coffee Avenue)’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만든 3D 만화 라떼 아트로 장식한 커피와 갓 양조한 이탈리아 커피, 챔피언바리스타가 준비한 파나마 게이샤 커피, 청두 페퍼 아이스 드립커피, 상쾌한 렐몬 허니 아이스 드립 커피, 위스키, 홍콩 스타일의 위안 양 아이스 드립 커피 등이 선보였다. 또한 커피잡지인 ‘Coffeeder’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퍼펙트 매치 워크샵인 ‘라떼아트워크샵’과 ‘커피×쵸콜릿 워크샵’을 개최했다.

퍼블릭홀에는 중국, 캐나다, 일본, 한국, 대만 5개 국가관으로 구성, 500여 개 식품 기업이 참가해 맛있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창의적이고 전통적인 레시피로 만들어진 푸딩월병, 오렌지 껍질이 포함된 풍부한 콩 페이스트 소스, 향기로운 코코넛 에그 카야 스프레드, 검은송로버섯이 16% 함유된 이탈리아의 페이스트가 주목받았다.

또한 퍼블릭홀의 프리미엄푸드존에는 △Appolo △Chewy International △Kee Wah Bakery △Maxim 's Group △Nissin Foods △On Kee △Tai Pan △Vita Green △Wing Wah 및 신규 흥행 케이크 상점 △European Gourmet △정관장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식품들이 선보였다.

트레이드홀에서는 중국 본토, 인도, 이란, 일본, 한국,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태국, 미국 및 베트남을 포함한 국제 파빌리온이 구성됐다.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한국의 프로바이오틱스와 꿀을 함유한 달콤한 프랑스 산 사과주스, 태국의 저칼로리 샐러드 드레싱 시리즈 등이 출품돼 각 국가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식품들이 관심을 모았다.

△퍼블릭홀에는 550개의 업체가 참석했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퍼블릭홀에는 550개의 업체가 참석했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트레이드홀에는 90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23개의 해외 국가관이 구성됐다. 일본 국가관에는 약 270개 업체들이 참가해 일본 식품, 요리를 선보였고,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및 중국 신장에서는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참석했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트레이드홀에는 90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23개의 해외 국가관이 구성됐다. 일본 국가관에는 약 270개 업체들이 참가해 일본 식품, 요리를 선보였고,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및 중국 신장에서는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참석했다.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무역발전국 부사장인 벤자민 차우(Benjamin Chau)는 “최근 몇 달 동안 홍콩에서 발생한 사회적 사건에도 불구하고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한 4개의 박람회와 ICMCM 컨퍼런스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전시참가 업체들과 바이어들은 여전히 홍콩박람회를 소싱 및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중요한 원 스톱 거래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많은 참가업체들과 바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행사도 같이 진행했고, 중국 본토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폴란드, 태국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1만8000 명의 바이어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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