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칼피스사는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L-92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L-92 주)에 화분증 등 알레르기 완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 실험에서 확인, 이 유산균을 사용한 발효유(요구르트)를 최근 발매했다. 상품명은 `인터 발란스 L-92 마시는 요구르트´.
화분증 등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물 알레르기 등은 Ⅰ형에서 Ⅳ형까지 있는 알레르기 중 Ⅰ형으로 분류되는데 이 Ⅰ형에 관여하는 것이 Th1세포와 Th2세포란 면역 세포다.
즉 Th2세포가 Th1세포보다 활성화되면 화분증처럼 작은 이물질에도 IgE 항체를 생산하는 등 과잉 면역 반응이 생긴다.
칼피스사의 연구 결과 L-92유산균은 10종류의 유산균 중 IgE 항체 억제 작용이 강했다. 마우스의 비장 세포를 사용한 실험에서 Th1세포와 Th2세포의 균형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2년의 꽃가루 날리는 철에 23명의 화분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 6주 동안 L-92유산균 섭취 시험을 실시한 결과 L-92 유산균 섭취군은 플라시보군보다 눈 증상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
2003년의 꽃가루철엔 20명을 대상으로 약 10주 동안 시험, 화분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2002년과 2003년의 꽃가루 날리는 철 이전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8주 동안 섭취로 코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칼피스사는 `인터 발란스 L-92 마시는 요구르트´(발효유)와 함께 `인터 발란스 L-92 헬시쇼트´(유제품 유산균 음료) `인터발란스 L-92 헬시구르트´(청량음료)도 발매했다.
日 칼피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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