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광원 수경재배실 등 대량증식 환경 갖춰
“건기식 등에 쓰이는 자생생물 보존 자원화 노력”
“건기식 등에 쓰이는 자생생물 보존 자원화 노력”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는 경남 밀양시 상남면 소재 생물자원 대량증식 전문 연구시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개소식을 19일 열었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총면적 1,861㎡, 지상 2층 규모로 △인공광원(발광다이오드, LED) 수경재배실 △조직배양실 △육묘실 △미생물증식연구실 등 다양한 대량증식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광원 수경재배실은 토양 대신 물이나 배지에 식물생육에 필요한 무기 양분을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인공광원으로 식물재배가 가능하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식물, 미생물, 곤충 등 자생생물 전반에 대한 기초 증식연구와 지역사회 연계 시범재배지 운영 및 산학연 관련 기술지원 등 대량증식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생물 대량증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에 쓰이는 소재를 발굴해 대량 증식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식물, 미생물, 곤충 등 자생생물 보존과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