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한우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와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두 행사의 할인율이 높은 이유는 한우자조금에서 차액을 보전해주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까지 전국의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최대 25% 할인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 15%, 불고기·국거리는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우 사골과 꼬리, 우족, 잡뼈도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처와 판매처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이 임박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곳에서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과 불고기·국거리 등을 최대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한우 판매 외에도 한우 시식 행사부터 증정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현장에서 한우를 20만 원 이상 구입하면 불고기 양념장을, 30만 원 이상 구입하면 양념장과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한우 농가 감사의 마음으로 차액을 보전해 운영하는 전국 할인 행사와 이번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