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닭고기 5만톤 수입 추진
브라질서 닭고기 5만톤 수입 추진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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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브라질로부터 금년에 5만톤의 닭고기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브라질의 유력 경제지중 하나인 가제따 메르깐찔지가 5일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브라질로부터 육류는 물론 닭고기 등 조류수입을 금지해오고 있어 이번에 브라질로부터 닭고기 수입이 허가될 경우 양국 통상분야에 획기적인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시아 육류 및 조류 시장개방협상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를 방문중인 마싸오 따다오 브라질 농축산부 농축산보호국장은 이 같은 사실을 호드리게스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에게 알려왔다.

한국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문제는 이번 달 중 브라질을 방문해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출 적합여부를 심사할 한국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의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아마우리 지마르지오 브라질 농축산부차관은 한국이 브라질로부터 수입할 닭고기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태국산 닭고기 수입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쇠고기 및 닭고기 수출국 중 하나로서 금년 1월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아시아 조류독감 및 미국 광우병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38.4% 증가한 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금년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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