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이영은)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함께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마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늘의 기능성과 조리법을 소개한 홍보 책자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풍작이 계속돼 수확량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한 것.
이에 (사)대한영양사협회와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소비 확산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 및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금번 마늘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됐다.
홍보 책자에는 마늘과 숙성마늘의 건강 효과와 제조법이 수록돼 마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마늘 피클, 마늘잼 등 마늘을 이용한 12종의 조리법을 소개해 누구나 쉽게 마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에게 배포되며, 일부는 전국영양사학술대회(8월 19~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책자 형태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사)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은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국민 건강과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늘은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음식 양념에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료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밝혀져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등록된 바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