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E, 알츠하이머병 발병 줄여"
"비타민C·E, 알츠하이머병 발병 줄여"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2.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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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 보고

비타민E와 비타민C의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유타주립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등의 공동 연구진이 최근 보고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건강보조식품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역학 조사에서 확인한 것이다.
 
조사는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47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비타민E와 비타민C(아스코르빈산)의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섭취한 사람들은 비섭취군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월등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효과는 비타민E와 종합 비타민(비타민C 함유)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났다. 그러나 비타민C나 비타민E 종합 비타민을 단독으로 섭취한 경우에선 효과가 없었다.
 
항산화 물질이 노화한 뇌의 산화(酸化) 피해를 막는 작용이 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있다. 조사 결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신경학 전문지 `Archives of Neurology´ 1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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