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장류 명맥 이어온 매일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신공장 착공
70년 전통장류 명맥 이어온 매일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신공장 착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9.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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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투입 내년 5월 완공
간장·소스·첨가물 생산
장류업체서 글로벌 기업 도약

70년 장인정신으로 전통장류을 고집하고 있는 매일식품(대표 오상호)이 글로벌기업으로의 제2 도약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신규공장 첫 삽을 떴다.

신공장은 총 금액 150억 원을 투입돼 8000여 평 부지에 건설되며, 내년 5월 준공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매일식품은 신규공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장파우더 및 각종 소스류 등 고부가상품과 함께 유럽·일본수준의 식품첨가물(Flavour)을 제조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매일식품 신공장 조감도(제공=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매일식품 신공장 조감도(제공=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매일식품은 간장·된장·고추장 이외 양념장·떡볶이·각종 만능장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현재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국내 식품대기업과 B2B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새로운 공장건축을 시작한 만큼 제2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일식품의 이번 신공장 착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 큰 결정”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세계 식품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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