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로헝거 달성과 지속가능 먹거리’ 토크 개최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로헝거 달성과 지속가능 먹거리’ 토크 개최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10.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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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 행사
CJ제일제당·국립수산과학원, 국내 지속가능한 식품 솔루션 소개

주한 북유럽 4 개국 대사관이 내달 5 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개최한다.

노르딕토크코리아는 북유럽 각료 회의(Nordic Council of Ministers)의 후원 및 서울시의 장소 협찬으로 열리는 토크 형식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유럽과 한국의 식품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품 솔루션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인 ‘제로헝거’ 달성을 위한 각 국의 식품 솔루션을 공유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전하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 시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올해 노벨 평화상이 제로헝거를 목표로 글로벌 식량 부족문제를 근절코자 헌신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게 돌아간 만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주제는 국제 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유럽 연사자로 덴마크와 스웨덴의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두 명의 한국인 전문가는 행사장에서 직접 토크에 참여한다.

첫 세션에서는 덴마크의 ‘노르딕 푸드 테크’ 팟캐스트의 호스트인 아날리사 윈테르가 연사로 참가해 ’노르딕 국가에서의 요리란?(What’s Cooking in the Nordics)‘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한국 측 연사자로는 쓰 코테탄(Sze Cotte-Tan)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이 참가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대한 기회를 식품제조업계의 시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은경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장이 ‘한국 내 지속가능한 해조류 생산을 위한 해조류 재배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 한다.

각각의 세션과 패널 토론은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참석 가능하며,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온라인 세션 등록은 노르딕 토크 코리아웹사이트(nordictalkskore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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