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류발효인협회, 2월 2일 ‘콩의 날’로 제정
한국장류발효인협회, 2월 2일 ‘콩의 날’로 제정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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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발효식품 관심 제고 위해 고추장 등 체험 행사

(사)한국장류발효인협회(대표 전병하)가 콩산업 육성 및 장류발효인들과 콩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2월2일을 콩의 날(Bean Day)로 제정하고 ‘콩이콩이(0202)’ 체험행사를 전국 시도지부에서 시행한다.

2월2일은 한국의 농사절기와 해학이 어우러진 날로, 협회는 한국전통음식과 발효식품 중심의 식재료 콩에 대한 관심 제고와 콩 재배농가, 콩 가공농업인, 장류 발효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각 시·도 지부별로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은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두부만들기, 고추장·청국장·된장 만들기, 장류 발효음식 조리 및 체험과 더불어 사회봉사공동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초청해 나눔 행사와 팜 파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국장류협회 지정 지부별로 진행한다. 총괄본부는 송추 한국된장·고추장문화원이며 광역시도별 1~2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음식인 장류발효음식 전문인들과 콩 생산자 및 가공자와 함께하는 이번 ’콩의 날‘ 행사는 콩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류발효인협회 홈페이지와 지정문의처(010-2617-5691)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전병하 대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우리 전통문화가 점점 퇴색하는 현 상황에서 뜻을 같이하는 10만 한국 장류인과 함께 된장의 힘과 고추장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간장보다 진한 한류의 진면목을 살리고자 ’콩의 날‘ 제정과 체험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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