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송이 전체 매출 20% 달해…1020세대 입맛 반영한 맛 주효
오리온은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하양송이’는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일 평균 판매량이 50% 이상 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초코송이 대비 1.5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현재 전국 편의점 및 이커머스 채널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초코송이를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을 더한 파격적인 변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젊은 층이 즐겨먹는 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양송이가 파격적인 외관과 젊은 층 입맛을 반영한 단짠맛으로 SNS상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와인 안주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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