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안주·홈쿡 수요로 치즈 2배 성장
홈술 안주·홈쿡 수요로 치즈 2배 성장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3.23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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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B2B 매출 감소 불구 작년 14.3% 증가한 3780억 규모
가공치즈 1935억-식재료 자연치즈 1683억
매일유업·서울우유·동원 3강…65% 점유
와인용 수입산 과일·모듬치즈 등 순위 상승

‘치즈’가 코로나19의 위기 속 홈술족, 집밥족들의 선택으로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제품에 대한 B2B 거래는 감소했으나 홈쿡·집밥 트렌드와 함께 혼술·홈술족이 술 안주로 선택하면서 집에서 간단히 이국적인 요리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식재료로 ‘치즈’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의 시장동향에 따르면 정체돼 있던 국내 치즈 시장은 2018년 이후 회복세로 들어서 작년에는 전년대비 14.3% 증가한 3781억 원 규모를 달성해 201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7%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속되는 내식화와 홈술 등 영향으로 오는 2025년에는 4102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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