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해썹업체 안전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해썹업체 안전관리 강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4.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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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김치·빵·포장육 등 650곳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배추김치, 빵류 및 축산물 포장육 등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되는 식품을 생산하는 해썹 인증업체 총 65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썹 연장 심사 및 기술 지원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3년 주기 해썹 연장 심사의 조기 실시 △법 위반 및 평가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해썹 인증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 집중 실시 △모든 해썹 인증업체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 교육·홍보 등이다.

해썹 연장 심사는 중요 관리 공정(CCP) 모니터링, 원료·완제품(보관, 운송)의 적정온도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 확인·평가하고 불시 조사·평가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해썹 기술 지원은 심사 과학화 장비(UV 랜턴, 내시경 카메라 등)를 활용해 식품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및 개선 검증 등을 실시한다.

또 해썹 교육 시 식중독 예방 영상교육자료(유튜브 채널)를 통해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위생안전 관리 강화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및 카드 뉴스 제작·배포 등 교육·홍보도 강화한다.

식약처는 이번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고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 인증업체의 식품안전 관리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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