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4.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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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외식업체 ‘스팸 인증 마크’ 도입…소비 신뢰 및 메뉴 경쟁력 확보 일환
CJ제일제당 관계자가 스팸을 사용하는 한 외식업소 매장 앞에서 ‘스팸 인증마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관계자가 스팸을 사용하는 한 외식업소 매장 앞에서 ‘스팸 인증마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 마크’를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 마크’를 매장 출입문, 메뉴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 POP 형태로 협의된 외식업체에 제공한다. 인증 마크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스팸’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팸 인증 마크’는 외식업체 ‘스팸’ 사용 여부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부 외식업체들이 ‘스팸’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라고 표기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 달라는 소비자 목소리가 높았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 마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도 프리미엄 캔햄 ‘스팸’의 인지도와 맛·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와 메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쿨푸드’ ‘신전 떡볶이’ ‘오뎅식당’ ‘더 피자 보이즈’ ‘OTTO 김밥’ 등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400여 개 점포에 ‘스팸 인증 마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외식업체와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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